Part1. 은퇴 이후의 20년 | 💡롱라이프랩의 넥스트 스텝 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을 운영하는 최연희입니다.
지난 2주간 뉴스레터 발행을 잠시 쉬어갔는데요, 혹시 기다리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가끔 독자분들을 만나 뵙다 보면 저희가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매주 찾아뵙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사이트 개설과 뉴스레터 개편으로 3주를 쉬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행을 쉰 이유는 리뉴얼 때문인데요, 또 한번 성장할 롱라이프랩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 생각됩니다. 지난번 방문요양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경험자로서 생생하게 전해주셨던 '보살핌'의 장한솔 대표님께서 '은퇴'와 '재취업'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는 롱라이프랩이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핵심 주제이기도 하고, 아마 많은 구독자님들께서도 깊이 고민하고 계실 화두라 생각됩니다.
그럼, 바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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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53세에 은퇴하지만, 73세까지 일하고 싶은 김부장 LONG LIFE LAB | 💡롱라이프랩의 넥스트 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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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산업 스터디
53세에 은퇴하지만, 73세까지 일하고 싶은 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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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제 은퇴하실 건가요?
글 : 보살핌 장한솔 대표
아니, 질문을 바꿔 보겠습니다. 언제 은퇴가 여러분에게 찾아올 것 같으신가요?
한국에서 '은퇴'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에 가깝습니다. 법정 정년은 60세이지만, 가장 오래 다닌 일자리를 실제로 떠나는 평균 연령은 52.9세.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하기도 전에 주된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저희 보살핌 팀이 케어파트너를 운영하면서 매일 만나는 분들이 바로 이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교육을 이수하러 오시는 분들.
이 분들의 평균 나이는 60세를 넘습니다. 처음에는 이 분들을 '돌봄 인력'이라는 프레임으로만 바라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매칭하고, 더 오래 현장에 머물게 할 수 있을까.
그런데 대화를 거듭할수록 깨닫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70대까지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55~79세 고령층의 평균 희망 근로 연령은 73.4세로 나타납니다(통계청, 2025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실질 퇴직 52.9세, 희망 근로 73.4세. 이 사이에는 20년의 격차가 있습니다.
이 분들의 절실한 이야기를 듣고 시니어를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로 바라보니, 이 20년의 공백이 복지 이슈가 아닌 거대한 시장의 문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중장년들의 일자리 현황을 데이터로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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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5~64세, 10명 중 7명이 일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55~64세 고용률은 70.5%를 기록했습니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수치입니다(고용노동부, 2025년 고령자 고용동향). 55~79세 전체로 넓히면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최초로 1,001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69.4%인 약 1,142만 명이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통계청, 2025년 고령층 부가조사).
이 숫자가 한국만의 특이한 현상은 아닙니다. OECD 국가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특히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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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지점은, 한국의 55~64세 고용률이 OECD 평균을 5%p 이상 상회하면서도 법정 정년은 60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65세 의무에 70세 노력의무, 독일은 연금수급 67세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제도적 뒷받침 없이 개인의 의지와 필요만으로 이 고용률을 끌어올린 셈입니다.
65~69세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의 특수성은 더 두드러집니다. 이 연령대의 고용률은 50.4%로 일본과 비슷한 최상위 수준이며, OECD 평균(24.7%)의 약 2배입니다(국회도서관, 노동시장 인구구조 변화 브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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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이렇게 많은 중장년이 일을 하려는 걸까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69.4%, 1,142만 명. 이 사람들은 왜 일을 멈추지 않으려는 걸까요? 55~79세 근로 희망자의 사유별 비율을 보면 답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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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보탬'(54.4%)과 '일하는 즐거움'(36.1%), 이 두 가지가 전체의 90%를 차지합니다. 먹고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현실적 필요와, 일 자체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욕구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사유까지 합산하면, '돈'만이 이유인 사람은 절반을 겨우 넘고, 나머지 절반 가까이는 돈 이외의 이유로 일하기를 원합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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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공개)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은 중장년이 70%, 보살핌 장한솔 대표님이 찾은 세 가지 원인이 궁금하다면?
아티클 전문을 롱라이프랩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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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롱라이프랩이 되려 합니다.
매주 하나의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뉴스레터로 롱라이프랩을 운영한 지 어느덧 7개월이 넘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사이트와 멤버십도 런칭했고요.
아직은 베타 오픈 기간이라 생각하며 계속 리뉴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정기구독 자동결제 도입했고, 구글 로그인 연동도 하며 롱라이프랩을 편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기능들을 하나씩 채워가는 중입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바뀔 풍경에 온 관심을 쏟고 있는 사이,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며 또 다른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우리의 '나이 듦'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접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올해는 '롱라이프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깊이 있는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단순한 사례 소개를 넘어, 발로 뛴 취재와 자체 데이터, 다양한 콘텐츠와 심도 깊은 인사이트로 대체 불가능한 시니어 산업 전문 채널로 거듭나겠습니다.
롱라이프랩이 초고령사회 비즈니스의 든든한 인프라로서 역할 하는 첫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이런 것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이 있다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 언제나 활짝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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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라이프랩 멤버십 정리 👀
💡 롱라이프랩 멤버십(월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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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라이프랩 사이트에서 가입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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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며, 콘텐츠 단건 구매가 가능합니다.
롱라이프랩 사이트는 '아임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현재 아임웹에서는 개별 콘텐츠 구매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단건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도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함께 운영합니다.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단계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시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롱라이프랩을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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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이가 궁금하시다면 👀
커피챗 요청에 많은 분들이 ‘이걸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를 가장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저도 무언가를 보았을 때 ‘어떤 사람이, 어떤 연유로 이것을 만들고 계실까?’가 가장 궁금한 점인 거 같고요.
그래서 저에 대한 소개를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이 LLNC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롱라이프랩 업무와 커피챗 요청이 늘어나 커피챗 회신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간혹 누락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메일 또는 커피챗으로 한 번 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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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NC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것📚
제가 생각하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큰 과제는 ‘나이 듦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가까이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동시에 기업들과 긴밀히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현재로서는 일본에는 하루메쿠, 한국에는 대학내일이 가장 좋은 레퍼런스라 생각됩니다.
아직 시니어 세대를 온전히 담아내는 국내 플랫폼은 부재하지만, 롱라이프랩이 그 길을 함께 걷다 보면 새로운 해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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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202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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